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사이클 회복을 넘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요 강세가 맞물린 'Upcycle'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중심으로 이익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과거의 맹목적인 증설 위주 대응과는 차별화된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 시장은 공급 제약 상황 속에서 고객사들의 구매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 가격 상한선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2H27에 이르러 본격적인 공급 대응(증설)이 재현되기 전까지, 지금은 사이클의 추가 확장과 기술적 우위에 기반한 수익성 극대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