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6 실적은 매출 4,010억원(YoY +63.1%, QoQ +15.8%), 영업이익 703억원(OPM 17.5%)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640억원)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향 수요의 견조한 유지와 메모리 중심의 단가 인상, 그리고 풀캐파(Full-CAPA) 상황에서의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향후 성장 모멘텀은 캐파(CAPA) 확대와 제품 믹스 전환의 동시 진행에 있습니다. 3Q MLB 생산 시작을 기점으로 2H27까지 MLB → FC-BGA → FC-CSP 순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캐파 확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당초 2H26에 80% 수준을 전망했던 FC-BGA 가동률이 2Q26에 이미 90%에 육박하는 등 수요가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어, 매출 성장의 폭과 지속성이 확보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