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와 SpaceX가 주도하는 'Terafab' 프로젝트는 단순한 파운드리 증설을 넘어, 미래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독자적인 수직 계열화 생산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양사는 향후 전력 환산 기준 1TW 이상의 컴퓨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기존 파운드리 및 메모리 업체의 증설만으로는 이러한 막대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Terafab의 핵심은 설계부터 전공정(Wafer Fab),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거점에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AI5, AI6 및 우주용 컴퓨팅 반도체 개발 시 '설계-제조-패키징-테스트'로 이어지는 피드백 루프를 단일 의사결정 단위 내에서 초고속으로 반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이는 기존 위탁 생산 방식과는 차별화된 강력한 경쟁 우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