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새로운 저PBR 기업 공표 지침(9월 11일 시행)에 따라, 구조적 저PBR 상태에 놓인 자동차 부품 업종이 직접적인 변동성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지침은 업종 내 하위 PBR 기업을 리스트화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에 따라 11월 첫 공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대응 전략이 분화될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품 업종은 현재 평균 PBR 0.68배, 중앙값 0.48배로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업들은 리스트 노출을 피하기 위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과 같은 '자본 효율화'와 신성장 사업(로봇 등)을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두 가지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금창출력과 재무구조가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은 두 전략 사이의 상충 관계(Capex 투자 vs 자본총계 관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