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학습(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단순 저장 시설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막대한 전력 수요를 동반하며, 특히 반도체 Fab 증설과 같은 메가프로젝트와 맞물려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의 ESS 수요가 재생에너지 연계에 집중되었다면, 향후에는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생산 시설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입니다. 특히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반의 ESS 수요가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의 대응 능력이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